[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20일 오후 1시께 40대 남성이 가스통을 실은 차량을 몰고 충남 아산시청 현관으로 돌진했다.
이 차는 현재 시청 현관 유리문을 부수고 안으로 들어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앞에 멈춰서 경찰과 대치 상황을 벌이고 있다.
이에 근무하고 있던 시청 공무원 500여 명은 긴급 대피했다.
| 20일 오후 1시께 충남 아산시청으로 40대 추정 남성이 차량에 가스통을 싣고 “아산시청 폭파시키겠다”며 돌진했다(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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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주변에선 가스 냄새가 심하게 진동하고 있으며, 경찰과 시청 공무원은 이 남성과 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염치읍 정리 주민으로 추정되며, 지난 태풍으로 인한 피해 보상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