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男, 가스통 실은 차량으로 아산시청 돌진..현재 대치 중

  • 등록 2014-08-20 오후 3:48:59

    수정 2014-08-20 오후 3:48:59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20일 오후 1시께 40대 남성이 가스통을 실은 차량을 몰고 충남 아산시청 현관으로 돌진했다.

이 차는 현재 시청 현관 유리문을 부수고 안으로 들어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앞에 멈춰서 경찰과 대치 상황을 벌이고 있다.

이에 근무하고 있던 시청 공무원 500여 명은 긴급 대피했다.

20일 오후 1시께 충남 아산시청으로 40대 추정 남성이 차량에 가스통을 싣고 “아산시청 폭파시키겠다”며 돌진했다(사진=뉴시스)
차량 주변에선 가스 냄새가 심하게 진동하고 있으며, 경찰과 시청 공무원은 이 남성과 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염치읍 정리 주민으로 추정되며, 지난 태풍으로 인한 피해 보상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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