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김충호
현대자동차(005380) 사장은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싼타페 누수에 대한 송호창 위원(무소속 의원)의 질의에 대해 “현재 4만6000여대에 대해 조치(무상수리)한 결과 실제 물 새는 차는 약 1%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추가조치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추가 조치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현대차는 올 7월 싼타페 일부 차량에서 누수 현상이 나타나자 싼타페 무상수리를 결정했으며, 현대·기아차 전 차종에 대한 관련 무상보증 기간을 확대했다.
정대표 한국소비자원장은 이와 관련해 “추가 조치 등 여부는 자동차안전연구원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2명인 자동차 담당 인원으로는 대응이 어렵지 않으냐’는 송 위원의 질문에는 “일손이 부족한 부분은 있지만 직원 외 자동차 분과 전문위원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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