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펑웨다기아는 16일 중국 장쑤(江蘇)성 옌청(鹽城)시에 위치한 2공장에서 현지 63개 협력업체 총경리 및 품질담당 임원들을 초청해 `K5 품질확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둥펑웨다기아는 일부 사양을 업그레이드 시킨 K5 모델을 현지 공장에서 생산해 내달 10일 상하이에서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소남영 둥펑웨다기아 총경리는 "K5는 `디자인 기아`의 결정판으로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최고의 차량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완벽한 품질을 무기로 시장을 공략해 중국 내에서도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아차는 지난 2010년 전년보다 38% 신장한 33만3000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인기차종인 포르테, 스포티지R과 신차인 K5 등을 앞세워 연간 43만대 판매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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