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1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윈도우 폰7` 공식 론칭 행사를 열고 10종의 새로운 윈도우 폰7 단말기들을 선보였다.
|
특히 윈도우 폰7은 모바일 OS 주도권을 애플의 아이폰, 구글의 안드로이드폰 등에 선점당한 MS가 모바일 OS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핵심 `무기`로 관심을 끌고 있다.
올 연말부터 북미와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첫선을 보이게 되는 윈도우 폰7 탑재 휴대폰은 삼성전자의 옴니아7 외에도 HTC의 `HD7`, LG전자(066570)의 `옵티머스7` 등이 포함돼 있다.
윈도우 폰 7이 탑재된 모든 스마트폰에는 미국 디지털 무선통신기술 전문업체인 퀄컴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기술이 반영됐다.
윈도우 폰7을 탑재한 스마트폰은 `엑스박스 라이브`, `오피스`, `윈도라이브`, `빙` 등 MS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탑재하고 있다. 시작화면은 사용자가 취향에 따라 바꿀 수 있도록 개인화된 `라이브 타일`로 구성된다.
윈도우 폰7 탑재 스마트폰이 제공하는 엑스박스라이브는 블록버스터급 게임을 모바일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MS는 일렉트로닉 아츠 등 게임사들의 게임을 윈도우 폰7 탑재 스마트폰에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음악서비스인 준은 사용자들이 윈도우 마켓플레이스에서 새로운 곡을 내려받고,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전 세계 30개국 60개 모바일 사업자들이 윈도우 폰 7을 탑재한 모바일 단말기 개발에 전념하고 있으며, MS는 오는 2011년 상반기보다 많은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티브 발머 CEO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사들이 첫선을 보이는 윈도우 폰 7 단말기는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되는 전에 없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존보다 간소해진 사용단계를 통해 보다 많은 일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고, 이동 중에도 실시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블랙베리 '펄 3G' 컨슈머 시장 정조준
☞ "아이폰4 떴다" 호우속 예약구매자 행렬
☞스마트폰 달랑들고 바캉스..센스? 오버?
☞쿼티자판 스마트폰 어떠세요?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은 아이폰4 진실
|
▶ 관련기사 ◀
☞(VOD) 삼성전자, KT에 `갤럭시K` 선보여
☞(르포)"금형 개발센터는 상생의 모범적 모델"
☞삼성전자, 금형 개발센터에 총 1600억 투자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