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장애인 및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체험형 청년인턴을 공개채용 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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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채용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이행하고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용 규모는 장애인 13명(서울,부산,나주 등 전국), 자립준비청년 5명(나주) 총 18명이다. 채용과정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학교명, 출신지역, 성별 등이 노출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학력, 어학에 대한 제한이 없다. 다만 연령의 경우 임용일 기준 만18세 이상 만34세 이하인 청년이어야 한다. 사회형평적 채용으로 장애인전형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추천을 받은 자 또는 관련법에 의한 장애인에 한하며, 자립준비청년 전형은 광주시, 나주시 또는 광주시·나주시 자립지원 전담기관에서 보호 중이거나 보호가 종료된 자립지원대상자에 한한다.
3개월 이상의 KCA체험형인턴 경험자는 향후 정규직 및 무기계약직 채용 시 전형별 3%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KCA 이상훈 원장은 “이번 체험형 청년 인턴을 통해 장애인과 자립준비청년에게 실질적인 직무경험을 제공하고 이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