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노승범 한양대 교수가 설계한 군포시 복합문화공간 ‘그림책꿈마루’가 환경부장관상·경기건축문화상을 수상했다.
| 노승범 한양대 교수가 설계한 군포시 복합문화공간 ‘그림책꿈마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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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는 노 교수가 ‘2024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준공 부문 대상(환경부장관상)과 ‘제29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사용 승인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노 교수가 설계한 ‘그림책꿈마루’는 독창적인 리모델링과 친환경적 설계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존 군포 배수지를 활용,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책과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정받아 이 상들을 동시에 거머쥐게 됐다.
노승범 교수는 “그린책꿈마루는 군포신도시의 도시기반시설인 배수지를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시설로 재활용한 재생 사업으로 기존배수지의 공간적 특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기능을 공간에 담아냄으로써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의미를 공간적으로 재해석한 작업이었다”며 “그림책꿈마루가 책과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의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