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GS25와 CU를 포함한 국내 주요 편의점에서 CJ제일제당의 올리브유 가격이 최대 5000원 오른다. CJ 엑스트라버진올리브유는 1만4800원에서 1만9800원으로, CJ 백설퓨어올리브유는 1만38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각각 34%가량 가격이 뛴다. CJ 백설올리브유도 1만2400원에서 1만6600원으로 4000원 인상된다.
CJ 백설참기름과 CJ 고소함가득참기름은 각각 1800원, 800원 오른 1만3700원, 5900원에 각각 판매된다. CJ 숯불갈비맛후랑크는 3300원에서 3700원, 비비고칩은 3900원에서 4900원, 한식간장 김자반은 2800원에서 3200원으로 가격이 조정된다. 비비고 김은 900원으로 100원 오른다.
CJ제일제당은 앞서 지난달 대형마트부터 이 제품들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했으며 7월부터는 편의점에도 공급가 인상을 적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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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안줏거리인 장충동왕족발 브랜드의 제품도 일제히 인상된다. 인상폭은 최대 15%다. 순살족발편육세트가 1만1900원에서 1만2500원, 순살족발이 7900원에서 8500원, 쫄깃한 편육이 6500원에서 7500원으로 바뀐다.
초콜릿 제품 인상도 있다. 밀카 초콜릿 4종은 3200원에서 3600원, 네슬레 초콜릿 4종은 1500원에서 1800원, 매일 허쉬 드링크 3종은 1400원에서 1600원으로 오른다. 이외에도 남양 17차는 1800원에서 2000원, 미에로화이바(210㎖)는 1500원에서 1700원 등으로 가격이 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