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전 세계 세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설립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서울은 창업가를 위한 공간이자 스타트업 커뮤니티다. 개관 이래 13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지원했으며 2022년 말까지 7059억원의 누적 투자 유치와 37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해 ‘스타트업 스쿨 부산’, 숙명여대와 함께한 ‘스타트업 스쿨(Startup School: Student Edition)’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국내 인재 및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한 바 있다.
모집은 서울의 대학생, 초기·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5일부터 진행되며 매 회차당 1000명씩 선착순으로 총 6000명의 참가자 접수(중복 신청 가능)를 받는다.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향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진행하는 토크 시리즈, 스피커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우선 참가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 서울시는 교육 첫 날인 다음달 5일 프로그램의 발족을 축하하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 프로그램을 상세히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며 성공적인 AI 스타트업을 설립한 창업가들도 초대해 실무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 세션도 함께 진행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구글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추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서울의 청년들이 AI, 로봇 등 미래 핵심산업을 이끌어가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