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朴대통령 탄핵과 함께 친박 10적도 사라져야”

5일 페이스북 “권력놀음에 나라 망친 친박 10적 피신처는 감옥”
  • 등록 2016-12-05 오후 2:36:56

    수정 2016-12-05 오후 2:56:46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공동대표는 5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함께 친박 10적도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박근혜 퇴진은 시간만 남았다. 그것이 하야이든 탄핵이든 대통령으로서 더 이상 국민들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을 수백만 개의 촛불이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제 정치는 민초들의 직접 참여정치로 판이 바뀌었다. 여의도 정치는 죽었다”고 일갈한 뒤 “오늘 나라를 이렇게 만든 장본인 박근혜는 감옥으로 가겠지만 그를 도왔던 새누리당도 해체되어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한줌도 안되는 권력놀음에 나라를 망친 새누리당 친박 10적은 국민들의 공적이 되었다”며 “세간에서 말한 10적들은 박근혜 탄핵과 함께 정치권에서 퇴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런 자들이 계속 정치권에 남아 있는 한 촛불은 꺼지지 않을 것이며 언젠가는 횃불이 되어 여의도를 잿더미로 만들 것”이라면서 “그들의 피신처는 박근혜와 함께 감옥밖에 없을 것이다. 이것이 정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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