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백봉 오골계' 메뉴 선보여

  • 등록 2016-07-15 오후 4:58:24

    수정 2016-07-15 오후 4:59:22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서울신라호텔은 중식당 팔선에서 여름철 귀한 보양식인 ‘백봉 오골계 요리’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백봉 오골계는 온몸의 깃털은 하얗지만 피부·뼈·내장은 모두 검정색인 약용 계(鷄)다. 예로부터 중국·한국 등에서 귀한 약선 보양식 식재료로 사용해 왔다.

서울신라호텔은 친환경 방사사육 방식으로 최고품질로 사육되는 충남 금산의 백봉 오골계를 사용한다. 인삼 재배지인 금산의 인삼밭 발효액을 자체 개발해 사육장 바닥 흙에 발효액을 뿌린 후 볏짚이나 나뭇잎을 깔아 자연 발효시켜 사육한다. 자체 부화기를 이용해 농장 내의 품종으로 사육하기 때문에 부화율은 85%에 이른다. ‘백봉 오골계’의 성체는 1.1㎏으로 1.6㎏인 일반 닭에 비해 몸집이 작지만 힘이 센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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