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구성원 학습 조직 '크리에이티브 셀' 콘테스트 열어

구성원 삼삼오오 모여 스스로 학습, 신규 사업 아이디어 발굴 활동
선정된 셀 구성원은 사업 추진 심사 거쳐 사업 TF 참여 우선권
  • 등록 2015-05-26 오후 5:30:00

    수정 2015-05-26 오후 5:30:00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SK C&C(034730)가 26일 경기도 분당구 정자동 본사 에서 ICT 성장담당 구성원들의 자발적 학습 조직인 ‘크리에이티브 셀’(Creative Cell)에서 그동안 연구한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는 크리에이티브 셀 콘테스트를 열었다.

크리에이티브 셀은 ICT 성장담당내 구성원 70여명이 올해 2월부터 삼삼오오 모여 자율적으로 구성한 학습 조직이다. 기존 업무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업무 시간을 활용해 스스로 학습하고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 및 확장해 나가는 일련의 활동을 말한다.

크리에이티브 셀은 구성원 전원이 1 인 1 셀에 참여한다는 것과 월1회 진행 현황에 대해 지식경영(KM)이나 SNS로 공유한다는 원칙만 있을 뿐 그 진행과정에 대해서는 구성원 자율로 운영된다.

구성원들은 크리에이트 셀 활동을 통해 사내외 전문가를 초빙해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하고 셀 구성원끼리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학습을 하면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그 동안의 활동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18개 셀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경영층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셀별 부스를 만들어 평가자인 경영층과 구성원들이 돌아다니면서 자유롭게 설명을 듣고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콘테스트에서는 △얼굴인식 융합 Biz. △실시간 웹로그 수집 분석기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정보 분석 서비스 사업 △고성능 시각화 엔진 등 4개 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콘테스트에서 입상한 팀의 프로젝트는 사업화 추진에 대한 심사를 거쳐 사업화가 결정되면 연구를 한 구성원들이 사업 TF 참여에 우선권을 부여받게 된다.

26일 SK C&C 본사에서 열린 크리에이티브 셀 콘테스트에서 이원석 SK C&C ICT 성장담당 상무가 구성원들의 신규 사업 아이템들을 평가하고 있다. (제공=SK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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