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구리사랑카드 이벤트…20만원 쓰면 3만원 지급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구리시는 4일부터 15일까지 지역화폐 ‘구리사랑카드’ 이용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벤트를 통해 이 기간 동안 구리사랑카드 20만 원 이상 사용자 및 충전자 중 100명씩을 추첨해 지역화폐 3만 원을 증정한다.

또 구리사랑카드 할인가맹점 내 구리사랑카드 결제자 중 100명을 추첨해 지역화폐 1만 원을 증정한다.

(포스터=구리시 제공)

대상은 구리사랑카드 개인회원으로 1인 1회 당첨을 인정하며 할인가맹점 내 결제 횟수 많을수록 당첨 확률은 높다.

할인가맹점은 구리사랑카드 결제 시 거래액의 1% 이상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업소로 4월 말 기준 총 52개소가 있다. 가맹점 현황은 ‘경기지역화폐’ 앱 및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이번달 3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개별 문자 통보 및 시청 홈페이지 공지할 계획이다.

차종회 구리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구리사랑카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 및 지역 소상공인 소득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