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국정부망(中國政府網)에 따르면 국무원 판공실은 ‘국무원 생산과잉갈등 해소에 관한 지도 의견’을 각 성, 자치구 등 전국 관공서에 지시했다.
이 지침에는 생산과잉 문제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국무원은 “해당 산업들을 엄격히 관리하고 각 지역, 각 관련 부서들은 어떤 방법으로든 생산 과잉이 심각한 산업군의 프로젝트에 대해 승인 또는 등록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4~2015년 에너지 절약 감축 저탄소 발전 행동 방안’도 함께 내놨다.
이 방안을 통해 에너지 절약 감축을 위해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와 내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에너지 소비를 각각 3.9%씩 줄이는 것을 비롯해 이산화황, 암모니아질소, 질소산화 배출량도 각각 2%, 2%, 5%씩 줄일 것을 목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