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국감]"CCTV 가장 많은 강남구, 성범죄 발생건수도 1위"

권미혁 의원 "서울지방경찰청, 자치구별 맞춤형 성범죄 예방대책 마련해야"
  • 등록 2018-10-18 오전 11:39:08

    수정 2018-10-18 오전 11:41:22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서울에서 성범죄(강간·성희롱·불법촬영범죄 등 포함)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자치구는 강남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서울의 성범죄 발생건수는 4만 3697건이었다.

자치구별로 강남구의 성범죄 발생건수가 4390건(10%)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마포구(2914건·6.7%) △영등포구(2349건·5.4%) △서초구(2301건·5.3%) 순이었다.

권 의원은 또 강남구에 폐쇄회로(CC)TV가 가장 많이 설치됐지만 성범죄 발생건수는 줄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치구별 CCTV 설치 현황 자료를 보면 서울에는 총 4만 9781개의 CCTV가 설치됐다. 이중 강남구가 5232개(10.5%)로 가장 많았고 CCTV 모니터링 인원도 61명에 달했다.

권 의원은 “서울지방경찰청은 일괄적이고 하향식 성범죄 예방 정책이 아니라 자치구별 범죄 특성을 파악해 맞춤형 성범죄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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