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본부장은 방중 기간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특별대표 등 현지 인사들과 면담하고 북핵문제 대처 및 6자회담 재개 방안, 한반도 정세 등 외교 전반에 걸쳐 폭넓은 협의를 진행한다.
황 본부장의 이번 방중은 이달 말 예정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한국 방문과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져 더 주목된다.
이에 따라 황 본부장은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 결과를 토대로 우다웨이 특별대표와 만나 진전된 북핵 6자회담 재개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황 본부장과 우 대표는 한 중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를 비롯해 한·중 양국간 관계증진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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