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정금공 관계자는 “지난 약정은 2년 7개월이었는데, 막상 매각을 진행해보니 쉽지 않은 일이어서 연장 기간을 길게 잡으려고 한다”며 “일단 2년 연장으로 가닥을 잡고 6일 주주사에 의견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장 여부에 대한 답변 시한은 20일에서 23일까지로 정했다.
협약에 따르면 이들은 12월 중에 공동매각약정 연장 여부를 결정해야만 한다. 공동매각약정 연장은 정금공과 삼성테크윈, 현대자동차, 두산 등 네 기관 가운데 세 곳이 동의를 해야 성사되며, 연장이 성사되지 않으면 주주들이 개별적으로 지분을 매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