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7일 포스코타워 송도에서 ‘포인터스 14기 대학생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포인터스 14기 대학생봉사단’ 10명은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공유하며 지역 미래세대를 위한 든든한 학습 멘토가 될 것을 다짐했다. 포인터스 14기 대학생봉사단은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봉사단은 전문강사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무역ㆍ경제ㆍ에너지ㆍ환경분야 학습 멘토링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학습 멘토링 봉사활동에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게임 요소 적용)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이 신설돼 참여하는 아동들이 흥미를 가지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할 계획이다.
| 포인터스 대학생봉사단 14기 단원들이 발대식에서 임명장을 받고 지역사회 미래세대를 위한 학습 멘토로 성실히 활동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사진 왼쪽 첫번째 허성형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시민사무국장, 오른쪽 첫번째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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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봉사단원들에게 회사 임직원들로부터 트레이딩 교육, 문제해결 능력과 팀워크 역량 강화를 위한 과제 수행 등 취업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봉사자들도 수혜자가 될 수 있는 사회공헌의 선순환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로 14번째 ‘포인터스 대학생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그 동안 543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인천 지역아동센터 2439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학습 지도를 도우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허성형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시민사무국장은 발대식에서 “우리 회사는 포인터스 봉사단을 통해 청년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회사-대학생-지역아동센터를 잇는 선순환 고리의 활동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시작한 친환경 진로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ESG 실천교실’을 통해 인천 서구에 위치한 13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580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는 인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 연수구, 서구 내 7개 중학교 1865명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