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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도쿄전력은 어제(10월3일) 해수로 희석된 오염수 시료를 상류수조에서 채취해 분석했다”며 “삼중수소 농도가 배출기준인 리터(ℓ)당 1500베크렐(Bq) 미만으로 확인될 경우, 5일부터 약 7일간 K4-C 탱크군에 저장된 오염수 약 7800㎥를 방류한다”고 설명했다.
박 차장은 “2차 방류에 대한 확인·점검의 일환으로, KINS 소속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한다”며 “지난 두 번의 파견과 유사하게 IAEA 현장사무소 및 원전 시설 방문, IAEA 측과 화상회의 등 일정으로 구성하되, 2차 방류가 도쿄전력의 계획대로 이뤄지는지를 확인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우리측 전문가들의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활동에 제약이 될 수 있다”며 공개하지 않았다.
정부는 우리 해역·수산물 안전관리와 관련, 지난 4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와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각각 71건으로 전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국민신청 방사능검사,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 등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