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크기'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 …설치과정 영상으로 한눈에

'스마트 프레스센터'로 회담장면 실시간 전달
정상회담 브리핑 내용 등 360도 VR영상
설치과정 담은 타임랩스 영상, 온라인플랫폼서
  • 등록 2018-04-25 오후 12:00:00

    수정 2018-04-25 오후 12:00:00

경기도 고양 킨텍스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2018 남북 정상회담에는 취재 등록 기자가 2850여명에 달할 만큼 국내외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남북 정상회담 하루 전인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문을 여는 메인프레스센터 역시 축구장 1개 규모로 대대적으로 조성된다.

1만㎡ 규모의 메인프레스센터에는 안내데스크, 1000석에 달하는 브리핑룸, 국제방송센터와 내외신을 위한 취재 지원 공간 등이 들어선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의 메인프레스센터는 공동취재단의 판문점 프레스룸과 온라인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스마트 프레스센터’로 조성돼 판문점의 회담 장면과 소식이 기자단과 국민들에게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내외신을 위한 우리 통신기술 시연도 진행된다. KT와 SK텔레콤은 남북정상회담 브리핑 내용을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360도 VR 영상으로 일산 킨텍스 프레스센터에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프레스센터의 기자단은 판문점 현장에 가지 않고도 현장의 브리핑 상황을 직접 보고 듣는 것처럼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이같은 프레스센터 구축 과정도 볼 수 있다. 외교부 대학생 기자단인 외교부 서포터스 김유지, 김준우 두 학생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프렌스센터 설치 과정을 담은 영상을 1분 20여초의 타임랩스 영상으로 제작했다. 영상을 통해 텅 빈 킨텍스 행사장 안에 ‘평화, 새로운 시작’ 로고타입 현수막이 걸리는 순간부터 조명시설과 프레스룸 배치, 취재진을 위한 공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영상 제작에 참가한 김준우 학생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는 정상회담 행사가 준비되는 장면을 직접 보고, 영상을 제작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평화가 한걸음 더 다가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2018남북정성회담 온라인플랫폼’(http://koreasummit.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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