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8주년 포스코, 권오준 회장 등 임원진 현충원 참배

  • 등록 2016-04-01 오후 5:21:07

    수정 2016-04-01 오후 5:21:07

권오준 회장과 포스코그룹 사장단은 1일 창립 48돌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 박정희 대통령과 박태준 명예회장 묘소를 참배하고 제철보국의 창업정신을 되새겼다. 포스코 제공.
[이데일리 최선 기자] 창립 48주년을 맞은 포스코가 창업정신을 되새기고 혁신포스코2.0 추진의 속도를 높일 것을 다짐했다.

포스코는 권오준 회장과 그룹사장단이 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박정희 대통령과 박태준 명예회장의 묘소를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날 40여 명의 임원진은 포스코 창업정신인 ‘제철보국(製鐵保國)’을 되새기고 ‘POSCO the Great’ 재창조 의지를 다졌다.

묘소 참배 이후 임원진들은 박 명예회장의 묘소가 있는 17묘역, 포스코와 자매결연한 15묘역에서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권 회장과 사장단은 1550여 기의 묘비를 닦고 국화를 헌화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포스코는 권 회장 취임 이후 매년 창립기념일마다 개최하던 기념행사와 기념식수, 지역인사 초청 오찬 등을 간소화하거나 폐지했다. 창업정신을 되새기는 내실있는 행사만 진행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는 이번 창립기념일을 맞아 포항과 광양에서도 감사콘서트, 충혼탑 참배, 체육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창립의의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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