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은 29일 언론을 통해 공개한 편지에서 혼외 6살 딸의 존재를 밝히며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결혼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심경을 털어놨다.
최 회장은 그러면서 “우연히 마음의 위로가 되는 한 사람을 만났다”고 밝혔다.
최 회장이 A씨를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딸이 출생한 시점이 2010년인 점을 볼 때 2000년대 후반쯤부터 교제를 시작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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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따르면 미국 시민권자인 A씨는 미국명 ‘클로이(Chloe)’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혼녀이다.
또 A씨는 빼어난 외모를 지녔으며, 여러 연예인들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씨는 최 회장이 A씨에게 한남동 고급빌라를 사줬고 2011년에는 홍콩의 최고급 호텔에서 A씨와의 사이에 낳은 딸의 돌잔치를 열어줬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SK그룹 측은 A씨가 미국시민권자이고 이혼을 경험한 분이라는 점은 사실이지만 고급빌라나 돌잔치 등 관련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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