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홍순국 LG전자 사장(소재/생산기술원장)

  • 등록 2015-11-26 오후 2:09:05

    수정 2015-11-26 오후 2:09:05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홍순국(사진) LG전자(066570) 생산기술원장(전무)은 26일 LG전자 2016년 임원인사에서 소재/생산기술원장을 맡으며 사장 승진했다. LG전자 임원 가운데 전무에서 사장으로 두 계단 발탁 승진한 첫번째 사례다.

1960년생인 홍순국 사장은 전북대 금속공학 학사와 재료금속공학 석사, 부산대 금속공학 박사 학위를 갖고 있다.

그는 1988년 금성사(현 LG전자) 생산기술센터로 입사해 정밀가공 분야 핵심 장비의 국산화 및 신공법 개발을 주도해왔다. 2004년 LG전자 생산기술센터 가공기술실장(상무)에 올랐다. 2010년 생산기술원장을 맡으면서 금형기술센터 설립에 기여해 스마트폰 케이스, 냉장고 및 에어컨 외관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듬 해 전무로 승진했다.

홍 사장은 지난해 말 생산기술원장 부임 이후 LG그룹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자동차부품 사업 강화를 위한 부품 소형화 및 경량화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이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034220), LG화학(051910)의 자동차부품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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