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5일 국고채 시장은 일제히 금리가 하락하며 마감했다. 이날 장 마감 후 미국 3월 고용보고서와 실업률 등 고용지표가 발표된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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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4bp(0.01%포인트) 내린 3.365%에 거래를 마쳤다.
3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9bp 내린 3.329%, 5년물은 1.0bp 내린 3.368%를 기록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2.4bp 내린 3.433%를 기록했고 20년물은 1.7bp 하락한 3.384%, 30년물은 1.4bp 내린 3.295%로 마감했다.
국채선물 가격도 상승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2틱 오른 104.74에, 10년 국채선물은 19틱 상승한 113.05로 마감했다. 30년 국채선물은 6틱 오른 132.00을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 166계약, 개인 4계약, 은행 2021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957계약, 투신 1103계약, 연기금 530계약 순매도를 보였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833계약, 은행 439계약 순매수를, 연기금 204계약, 개인 136계약, 금융투자 1296계약, 투신 166계약 순매도했다.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3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된다. 2월 비농업 일자리 시장 전망치는 20만개, 실업률 전망치는 3.8%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bp 내린 3.58%,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4.19%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