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출가스 점검 중.(사진=양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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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가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으로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선다.
경기 양주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매월 유동이 많은 장소를 찾아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일 양주경찰서 앞 민원인주차장에서 경기북부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양주시지회 관계자들과 점검을 실시했으며 휘발유차량은 일산화탄소(CO)와 탄화수소(HC) 배출가스 농도를, 경유차량은 매연 농도를 측정해 배출허용기준 초과여부를 확인했다.
또 이날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정비를 안내하는 동시에 간단한 정비 상담 지원과 엔진오일, 워셔액, 부동액 등 소모품 일부를 무상으로 보충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매월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과 차량관리 상담을 실시해 배출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여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친환경 운전습관 실천을 통한 미세먼지 줄이기에 시민 여러분들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