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 인터랙티브, 일본 소프트뱅크와 전자책 솔루션 계약

  • 등록 2014-03-25 오후 6:55:17

    수정 2014-03-25 오후 6:55:1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전자책이 활성화될수록 기존 종이책 출판 사업이 퇴화할 것인가.

하지만 멀티미디어 기능이 탑재된 전자책은 과거 신문뉴스에서 TV뉴스로 발전한 것처럼 전혀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볼 수 있다.

국내 전자책 솔루션 및 웹에디터 개발 전문기업 ㈜나모 인터랙티브(www.namo.co.kr, 대표 김상배)는 전자책 솔루션이 단순히 도서형태의 변화가 아닌 더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BB 주식회사(SoftBank BB Corp. www.softbank.jp)와 국제 표준 전자책 파일 형식인 이펍3(ePUB3)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의 핵심사 중 하나인 소프트뱅크BB는 인터넷과 모바일 솔루션 등 통신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의 종합 유무선통신사업 기업이다.

공급되는 제품은 웹 기반 ePub3 전자문서 저작도구와 안드로이드(Android), iOS와 윈도우(PC) 지원 뷰어 등 3종이다. 현재 소프트뱅크 BB는 디지털 카탈로그 제작, 배포 관리 서비스 시스템인 ‘비주얼 몰 스마트 카탈로그’를 운영 중이며, 일본 내 300여 개 기업과 12만 명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소프트뱅크 BB는 나모 인터랙티브의 ePUB3 솔루션을 도입하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과 연계하여 ePUB3 기반의 콘텐츠 제작, 배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ePUB이 전자문서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은 것을 의미하며, ePUB3 활용의 첫 사례이자 운영체제(OS)에 상관 없이 크로스 브라우징이 가능한 웹용 ePub3 기반 뷰어가 활용된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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