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이큐비알홀딩스(이하 EQBR)가 지난달 출시한 커뮤니티 기반 멤버십 플랫폼 ‘멤블’(Memble)이 첫번째 멤버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EQBR은 멤블 첫 멤버십 프로그램 ‘랩비트 2024 페스티벌 VVIP 멤버십’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EQBR이 개발한 멤블은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멤버십 가입자들의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플랫폼이다. 각 멤버십의 호스트는 커뮤니티를 구성하며 그 안에서 의견을 관리하고, 투표 기능 등을 통해 가입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금융거래를 수반한 활동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EQBR은 랩비트 2024 페스티벌 VVIP 멤버십에서도 VVIP 라운지 입장권을 QR코드를 포함한 NFT로 발행해 오프라인 환경에서 기존 지류 티켓 및 초대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정 거래를 차단했다. 또 입장권 등 멤버십 혜택을 블록체인 상 자산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 선물 및 양도 등 모든 거래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게 했다. 멤버십 가입 시 결제 프로세스도 글로벌 L1 네트워크인 아발란체 상에서 실시간 정산에 기반한 안전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랩비트 운영사 컬쳐띵크 김진겸 대표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랩비트에서 EQBR과의 협업을 통해 Web3가 접목된 페스티벌을 처음으로 시도했다. VVIP 라운지 티켓이 모두 판매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연말에도 준비 중인 공연에서 멤블과 함께 아티스트와 팬덤이 공유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