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 헤지펀드 자나, 美홀푸드 지분 매각…5개월만에 3380억원 수익

  • 등록 2017-07-20 오후 2:12:16

    수정 2017-07-20 오후 2:12:16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행동주의 헤지펀드 자나파트너스가 미국 대형 식품업체 홀푸드의 지분을 매각해 5개월 만에 3억달러의 수익을 거뒀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나파트너스는 지난 4월 홀푸드의 지분을 약 9%까지 끌어올리면서 두 번째 주주가 됐다. 이후 홀푸드의 이사진 교체 및 매각 추진 등 경영 변화를 촉구했고, 결과적으로 아마존닷컴이 137억달러에 홀푸드를 인수하는데 기여했다.

자나파트너스는 7억9450만달러(약 8943억원)를 들여 사들였던 홀푸드 지분을 11억달러(약 1조2381억원)에 팔아 불과 5개월 만에 약 3억달러(약 3377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주당 평균 41.9달러로 아마존이 홀푸드에 제시한 주당 42달러와 큰 차이가 없다.

인수 발표 당시까지만 해도 아마존 외에 다른 입찰자들이 등장할 것이라는 관측에 매각가는 지난 달 21일 주당 43.26달러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다른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지속 하락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