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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하우스 안에는 아이들 손을 잡고 단지 설계모형 앞에서 안내원의 설명을 듣고 있는 젊은 부부들이 눈에 띄었다. 김포한강신도시 Ac-20블록 내에 공급되는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6차는 전용면적별로 △72㎡형 121가구 △78㎡형 78가구 등 전체 199가구가 중소형으로 공급된다. 분양가격은 72㎡형이 3억 2300만원~3억 5100만원, 78㎡형이 3억 6600만원~4억 2700만원이다.
모델하우스 2층에는 72㎡형과 78㎡형 유니트가 모두 마련돼 있었다. 72㎡형과 78㎡형은 면적만 조금 차이가 있을 뿐 구조는 같았다. 중소형인데도 현관을 지나 내부로 들어섰을 때 84㎡형 못지않은 개방감이 느껴졌다. 일반적인 설계보다 천정을 10cm 높인 설계와 거실과 선택형 침실 사이를 뚫어놓은 가변형 벽체 덕분이었다. 거실의 한쪽 면에 설치된 가변형 벽체는 입주자가 설치 유무를 선택해 침실을 하나 더 만들거나 거실을 넓게 쓸 수 있었다.
일부 가구에만 제공되는 테라스와 다락방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단지는 78㎡형 중 1·2층 24가구에 테라스가 있고 최상층인 7층 12가구에는 다락층을 적용한 특화가구를 제공한다. 테라스에 관심을 보이는 방문객들에게 안내원은 “특화가구를 선택해 분양신청을 할 순 없지만 78㎡형 78가구 중 36가구니 50%에 가까운 적지 않은 확률”이라고 설명했다.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6차에는 교통 호재도 있다. 2018년 하반기에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이 단지 바로 앞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5·9호선 김포공항역과 직접 연결돼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6차는 오는 9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하고 17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내년 10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