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청와대는 장기 공석 중이던 교육문화수석실 산하 관광진흥비서관에 박강섭 국민일보 기자를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충북 영동 출신인 박강섭 신임 관광진흥비서관은 1990년 국민일보에 입사한 뒤 2001년부터 관광전문기자로 여행·레저 분야를 전담 취재해왔다.
박 비서관은 한국관광기자협회 초대 회장, 국립공원관리공단 자문위원, 미래전략경북위원회 관광자문위원,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2011년에는 관광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청와대 관광진흥비서관은 지난해 5월 류정아 전 비서관 교체 이후 후임 인선이 이뤄지지 않아 장기간 공석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