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공단 폐기물업체 화재 발생, 1명 부상..광역1호 발령

  • 등록 2014-05-27 오후 8:01:12

    수정 2014-05-27 오후 8:01:1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소방방재청은 27일 오후 5시56분께 발생한 경기 시흥 폐기물처리장 화재가 한 시간 뒤인 6시 57분께 대부분 진화됐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방재청은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전하며 “인명 피해는 포크레인 기사 1명이 부상을 당했다”며,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는 현재 조사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연합뉴스
불은 시화공단 내 3층 규모의 폐기물처리업체서 발생했으며, 이로인해 집게차 운전자가 팔과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는 집게차로 폐기물을 옮기다가 마찰에 의해 불꽃이 튀면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사고 당시 인근 5개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는 광역 1호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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