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관계자는 23일 “그룹 전사적으로 100여명의 아이디어 컨설턴트를 구성해 그룹 임직원들의 각종 아이디어를 상품화 할 수 있는지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아이디어 컨설턴트는 대부분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차장, 과장, 대리급 직원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채택된 아이디어는 해당 계열사의 상품기획담당으로 전달돼 실제 상품화 가능성을 판단하게 된다.
LG 관계자는 “수많은 아이디어를 1차적으로 걸러주면서 아이디어를 상품화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준다”라며 “구본무 회장의 시장선도 제품 강화라는 경영방침을 현실화 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