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서울모터쇼서 제로백 3.8초 '뉴 R8 V10' 공개

[2013 서울모터쇼]
배우 하정우·레이서 유경욱 등 홍보대사 신차발표 참석
  • 등록 2013-03-28 오후 5:42:01

    수정 2013-03-28 오후 5:52:33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시작된 2013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뉴 R8 V10’을 공개했다.

초고성능 미드십 스포츠카 R8의 신차인 뉴 아우디R8 V10 스파이더와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는 다이나믹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을 특징이다.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의 조합 등 디자인과 기술면에서 진보한 스포츠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뉴 아우디 R8 V10 스파이더는 최고출력 525마력, 최대토크 54.1kg·m, 제로백은 3.8초이다. R8 V10 플러스 쿠페는 사이드 미러와 엔진커버, 사이드 블레이드 등에 카본 소재를 사용해 기존 모델에 비해 35kg의 중량을 절감했다. 5200cc V10 가솔린 직분사 FSI 엔진은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55.1kg·m, 최고속도 317km/h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뉴 아우디 R8 V10의 국내 공개를 위해 아우디 코리아의 홍보대사들도 총출동했다.

배우 하정우와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아우디코리아 공식 드라이버이자 한국 최정상 레이서 유경욱 선수가 신차 발표 행사에 동참했다. 영화 아이언맨의 애마로도 유명한 R8옆에는 디즈니에서 제작한 아이언맨3의 실물 모형도 함께 전시돼 관람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 아우디 R8 LMS컵 경주용차로 튜닝한 R8 LMS 모델도 전시했다.

이와 더불어 A4, A6, A8부터 A5, A7을 비롯해 고성능 모델인 S4, S6, S7, S8, RS5 등도 전시했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대표는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한국시장에 대한 아우디의 열정을 보여드리고 서울모터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수입차 중 가장 많은 모델을 출품했다”면서 “아우디의 기업 슬로건인 ‘기술을 통한 진보’를 소비자들이 직접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우디 홍보대사들이 아우디의 신차 뉴 R8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요하네스 타머 대표, 슈퍼주니어 최시원, 아우디코리아 공식 드라이버 유경욱 선수, 영화배우 하정우. 아우디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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