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4월 12일 18시 13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12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삼부토건(001470) 역시 마찬가지다. 삼부토건은 법정관리 신청 2주전인 지난달 25일 60억원 규모의 CP를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중 발행한 CP만 727억원에 달한다.
LIG건설이 기업어음 투자자의 뒤통수를 친 지, 한달도 안돼 유사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회사가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할 경우 CP 보유자의 투자손실은 불가피해진다.
삼부토건은 1월말 기준 ABCP는 5295억원, 기타 PF론은 4250억원 등 총9545억원의 PF보증채무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는 이날 삼부토건의 회생절차개시(법정관리) 신청서를 이날 접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