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넥센타이어(002350)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 매거진이 진행한 품질 테스트에서 ‘그린 타이어’ 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아우토 빌트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다. 차량, 타이어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품질 테스트는 소비자에게 높은 신뢰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아우토 빌트는 35개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올시즌 제품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린 타이어’ 등급은 올해 신설한 것으로 안전한 이동성과 깨끗한 환경에 기여한 타이어가 받는 등급이다. 해당 등급에는 넥센타이어를 포함해 총 두 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넥센타이어 ‘엔블루 포시즌 2’는 마일리지와 연비 테스트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엔블루 포시즌 2는 여름 빗길부터 겨울철 눈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전 계절용 타이어다. 브이(V)형 패턴 디자인을 바탕으로 젖은 노면에서는 원활한 배수가 가능하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엔블루 포시즌 2에 대해 “블록 강성을 높여주는 3D 커프 기술을 적용해 모든 기후 조건에서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며 “톱날 형상을 가진 블록 엣지 디자인은 눈길에서의 제동 성능을 효과적으로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 넥센타이어 ‘엔블루 포시즌 2’, 독일 ‘아우토 빌트’ 매거진 ‘그린 타이어’ 획득. (사진=넥센타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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