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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홈은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환자를 위한 재활 의료기기다. 그간 라파엘 시리즈는 기업 간 거래(B2B)로 병원에 납품을 해 환자가 병원에서만 이 기기를 사용할 수 있었다. 환자가 센서가 달린 글로브를 끼고 손이나 손목을 움직이고 게임을 하는 형식의 기기다.
하지만 라파엘 홈은 환자가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스스로 재활 훈련을 할 수 있게 만들어진 제품이다.
이 알고리즘은 환자 상태를 파악하고 개인별 맞춤 훈련을 제안한다. 게임 난이도 역시 실시간으로 조절해준다.
이번 특허는 환자 상태의 특성에 최적화된 훈련 세션을 구성해주는 인공지능(AI) 재활 훈련 알고리즘의 기술을 인정받아 등록에 성공했다. AI 알고리즘에 의해 훈련순서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는 이례적으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네오펙트 AI 알고리즘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를 토대로 집에서도 꾸준히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