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자회사, 중국·대만 동물용 진단시장 진출

현지 대리상 선정해 기기 공급계약 체결
  • 등록 2016-12-08 오후 2:57:45

    수정 2016-12-08 오후 2:57:45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병원용 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206640) 자회사인 애니벳은 중국, 대만에 동물용 진단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지난 7일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을 담당할 대리상으로 대만의 섹세스 비전 바이오텍 (Success Vision Biotek)을 선정해 내년 기기 150대에 대한 22만5000달러(약 2억6000만원) 규모 매출 계약을 맺었다. 섹세스 비전 바이오텍은 글로벌 동물진단·용품 공급업체인 미국 아이덱스 라보라토리(Idexx Laboratory) 아시아 영업 책임자가 설립한 회사다.

이날에는 중국 북경 차이나 콤바인 애니멀 캐어(China Combine Animal Care)를 대리점으로 해서 베이징 등 동북 13개성을 담당토록 했다. 계약규모는 내년 기기 300대에 대한 매출계약으로 360만위안(6억1000만원) 규모다. 이 회사는 대형 영상장비 등 동물의료기기 시장 경험이 풍부하고 인지도가 높다.

반려동물용 사료와 동물진료·의료기기 사업은 반려동물 수 급증에 따라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미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중국 동물진단 시장은 2012년 기준 1조3 300억원에서 내년 약 2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두 계약은 최소물량 기준의 리더기 공급계약으로 진단시약 판매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어서 추가 매출은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