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메르스 진원지` 중동, 한국 여행 자제 권고

UAE 정부, 공지문 통해 한국 여행 자제 권고
  • 등록 2015-06-08 오후 3:46:27

    수정 2015-06-08 오후 3:46:27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중동 호흡기증후군(메르스) 진원지라고 할 수 있는 걸프지역 국가가 잇따라 한국을 여행을 자제하거나 주의하라고 권고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정부는 7일(현지시간) 경기도를 ‘여행 주의’(tracel warning) 지역으로 지정하고 자국민에게 한국 여행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UAE 외무부는 또 한국의 메르스 감염 환자와 사망자 집계를 상세하게 전달했다.

UAE 정부가 전염병과 관련해 여행 주의지역을 지정한 건 지난해 8월 에볼라가 창궐한 서아프리카 국가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에서 창궐한 에볼라 때문에 전세계 약 1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카타르 외무부도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메르스가 확산하고 있는 한국을 여행할 때 주의해달라고 권고했다. 카타르 외무부는 “한국 보건당국의 지시를 따르고 비상시엔 주한 카타를 대사관에 연락해 달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UAE 메르스 감염자는 모두 76명이며 이중 10명은 사망했다. 카타르에서는 13명이 감염됐고 4명이 사망했다. 지난달 말부터 메르스가 확산되기 시작한 한국은 현재까지 총 87명의 감염자가 발생했고 총 6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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