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전경련, 대한상의, 중기중앙회 등 경제4단체와 은행연합회 등 업종별 단체, 연구기관 등 총 42개 단체·기관으로 구성된 FTA 민간대책위원회는 25일 논평에서 “한·중 FTA는 경쟁국에 앞서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는 중국 시장의 수출 및 투자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소득 증가와 내수시장 확대에 대비 중소형 생활가전, 의료기기, 기능성 의류 등 소비재 품목의 관세를 철폐·인하했고 중국 농수산품의 92.8%를 개방해 우리 농수산식품의 대중국 수출 확대의 전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FTA 민간대책위원회는 다만 “한·중 FTA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수혜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피해산업 대책 마련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노동집약적 제조업과 경쟁해야 하는 중소기업의 피해가 우려되는 바 피해대책과 함께 경쟁력 강화 방안도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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