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총리, 지멘스 회장과 면담..'경제협력 방안 논의'

鄭총리"지멘스, 한국의 주요 경제협력 파트너"
지멘스 회장 "협력 확대방안 적극 검토하겠다"
  • 등록 2014-10-20 오후 5:56:54

    수정 2014-10-20 오후 5:56:54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조 케져(Joe Kaeser) 독일 지멘스 그룹 회장을 만나 경제협력 방안과 창조경제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정 총리는 “지멘스가 1950년대부터 한국전 종전후 재건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한국에 진출하는 등 한국의 주요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상호이익을 거두고 있다”면서 “상호협력을 통해 한국과 지멘스 모두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 캐져 회장도 “한국을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로 인식해 지난해 에너지 솔루션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총괄본부를 서울에 설치했다”면서 “한국 업체들과의 협력확대 및 한국의 전문인력을 활용한 R&D 추진 등으로 한국과 지멘스의 협력·투자 성과가 더욱 제고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정 총리는 또 “지멘스의 투자가 성공사례를 창출해 한국이 글로벌 기업 헤드쿼터의 아시아 메카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멘스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 총리는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최근 외국인투자법령 개정 등 정부의 노력을 설명한 뒤 “과감한 규제개선과 외투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한국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조 캐져 회장은 “지멘스가 독일식 창조경제인 인더스트리 4.0의 선두주자로, 한국 제조업의 ICT융합 촉진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협력 확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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