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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모바일 신분증 표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발표했다.
이 표준은 신분증으로 활용 가능한 모바일 운전면허증에 관한 것으로,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선택적으로 제공하며, 신분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운전면허증의 불편함과 개인정보 노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도입한 분산식별자(DID)기반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기반으로 하며,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의 활용이 가능하다.
이 표준이 제정되면, 서비스 간 상호운용성을 향상하고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공서비스를 넘어 민간 부문에서도 관련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표준 제정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DID 기술 및 표준화 포럼,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조폐공사, 라온시큐어, 엘에스웨어, 디지캡, 케이티 등 다양한 기관 및 기업의 협력으로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