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최순실씨를 둘러싼 박근혜 정부의 정권실세 논란이 점점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 정권의 안위가 흔들리는 상황임에도 새누리당은 청와대 보위를 위해 민생국감을 외면하며 여론을 호도하는 데만 급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 숨겨진 정권실세로 주목받고 있는 최씨 자녀의 학적에 대한 맞춤형 특혜의혹이 제기됐다. 최씨의 딸 정 모양이 이화여대 승마특기생으로 입학하는 과정에서 종래의 체육특기자 대상이 아니었던 승마분야가 포함되었으며 해당 분야에서 유일하게 특례입학 한 것이 정양 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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