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5만원 이상 정액제 가입시, 6일부터 스카이프 허용"

3G망으로 스카이프 사용시 750분 추가 무료통화 가능
  • 등록 2010-12-01 오후 7:25:11

    수정 2010-12-01 오후 7:25:1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030200)는 1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 허용상품 약관을 신고하고, mVoIP 허용요금제를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mVoIP 허용요금제는 기존 i-요금제에서 i-밸류(기본료 5만5000원), i-미디엄(6만5000원), i-스페셜(7만9000원), i-프리미엄(9만5000원) 등 네가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해당된다.

mVoIP 허용량은 각각 ▲i-밸류 750MB ▲i-미디엄1000MB ▲i-스페셜 1500MB ▲i-프리미엄 3000MB씩이다.

예를 들어 3G망으로 스카이프를 사용할 시, i-밸류 요금제 이용 고객의 경우 음성통화 300분과 별개로, mVoIP를 통해 약 750분의 무료통화를 추가로 쓸 수 있다.(스카이프는 1분에 0.6~1.2MB 데이터 소진)

스카이프, 프링(Fring)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쓸 수 있는 휴대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허용 기준일은 오는 6일부터다.

데이터서비스를 통한 음성통화 품질은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사업자에 의해 별도의 사용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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