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당우중)은 17일 상해치사 및 건조물침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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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해 9월 25일 새벽 서울 강서구의 한 고등학교 안으로 들어가려다가 이를 제지하는 피해자를 여러 차례 때려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최후 진술에서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에게 사죄드린다”며 허리를 숙였다.
A씨 변호인은 “중한 결과가 발생해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겠지만 피고인이 주취 상태였다는 점을 양형에 감안해달라”고 말했다.
선고는 오는 2월 7일 10시 10분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