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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4일(현지시간) ‘아이폰’ 운영체제(OS) ‘iOS 17.0.3’을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iOS 17.0.3’은 애플이 ‘아이폰15’ 출시와 함께 선보인 최신 OS에 일부 기능이 업데이트된 버전이다.
애플 측은 “중요한 버그 수정과 보안 업데이트, 그리고 아이폰이 따듯하게(발열) 실행되는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애플은 지난달 30일 ‘아이폰15’ 프로 모델의 발열을 일부 인정하고 OS 업데이트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OS 업데이트는 당시 발표 후 4일 만에 이뤄졌다.
그간 ‘아이폰’은 발열 논란이 많지 않았던 만큼 그 원인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애플은 하드웨어와 발열간 관계는 없다고 일축했지만 업계에선 다양한 의혹이 나오고 있다.
만약 애플이 이번 OS 업데이트로도 발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이같은 업계의 의혹의 목소리는 더 커질 수도 있다.
한편, ‘아이폰15’ 시리즈는 한국 시장에 오는 13일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오는 6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하며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