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사동 인사아트센터는 5월 25일부터 5월 30일까지 인사아트센터에서 정현정 작가 개인전 ‘조명하는 존재-변칙적 층위 anomalous layer’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 illuminating existence- 2206 130x220㎝ 캔버스 위에 아크릴 혼합재료 2022 |
|
정현정 작가는 현재 한남대학교 및 춘천교육대학교에 출강 중이며, 창원 메르세데스 벤츠 전시장에서 작품 2점을 소장하고 있다. 앞서 정 작가는 제8회 개인전을 개최하고 다수의 단체전 전시회에 참여하였으며 러시아 사할린 아트페스티벌 최우수작가상, 미국 순회전 우수작가상 등 다수의 수상 이력을 갖고 있다.
그동안의 작품들이 기하학적 구성요소들의 불규칙성이 규칙으로부터 탈주하면서 다양한 변칙적 배열의 양상을 구현하였다면, 이번 전시는 변칙적 배열의 층위가 또 다른 층위와의 연결을 통해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카오스모제(Chaosmose)로서의 빛을 구현한 전시이다.
정현정 작가는 “불규칙성에서 규칙성을 찾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관계를 통해 균형을 찾는 것에 주목했다”며 “매 작업마다 불규칙과 균형이라는 모순되는 두 지점의 중심을 찾기 위해 고뇌한다”라고 말했다.
정현정 개인전 날짜는 5월 25일부터 30일까지로, 장소는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4층에서 전시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