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이스포츠, 美켄터키대학교와 파트너십 체결

e스포츠 프로그램 설립 추진
  • 등록 2019-10-22 오후 2:41:38

    수정 2019-10-22 오후 2:41:38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젠지 이스포츠(이하 젠지)는 미국 켄터키 주 렉싱턴에 위치한 켄터키 대학교와 글로벌 게이밍 및 e스포츠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미국 전역에 걸쳐 많은 대학교가 학교 내 e스포츠 팀 및 관련 클럽을 만드는 가운데, 젠지와 켄터키 대학교는 e스포츠를 단순히 경쟁력 있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보는 시각에서 나아가 전략적인 차별화된 사업을 펼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켄터키 대학교는 신입생 모집, 교내 및 인턴십, 학생들의 커리어 개발 등의 부문에서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릴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켄터키 대학교에서 젠지와 협업해 제공되는 글로벌 게이밍 및 e스포츠 프로그램은 학문역량 개발, 직업역량 개발, 커뮤니티 활성화 등 세 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크리스 박 젠지 CEO는 “대학 내 e스포츠가 이미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은 대학교 e스포츠팀 간의 경쟁 구도보다 전세계 e스포츠 커뮤니티로부터 더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며 “전 세계 유수의 대학들이 이러한 현상을 놓치지 말고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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