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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찰 내부 커뮤니티인 ‘폴네티앙’에는 장 의원의 사과를 요구하는 경찰관들의 입장문이 올라왔다. 입장문에서 경찰관들은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경찰을 대놓고 모독했다. 대한민국 경찰관을 ‘몽둥이가 필요한 미친 개’ ‘정권의 사냥개’로 만든 데 대해 14만 경찰관과 전직 경찰, 그리고 그 가족은 모욕감을 넘어 매우 참담한 심정”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적법한 경찰 수사를 흔들어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훼손하려는 언행을 삼가주길 바란다”고 거듭 장 의원 발언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앞서 울산지방경찰청은 아파트 공사현장 부당압력 의혹과 관련, 울산시청을 압수수색하고 울산시장 비서실장인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해 조사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