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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녹화는 도시 경관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건물 벽에 도달하는 일사량을 5% 이하로 감소시키고 최대 10℃의 벽면 실내 표면온도를 내리는 등 태양복사열 차단과 증산작용으로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한다. 이산화탄소 흡수원을 늘려 공기를 정화하고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곤충 등 작은 동물에게 서식지를 제공해 소생태계를 이루고 인근의 정원 등과 연결되어 지역의 생태계를 향상시킨다.
구는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약 500㎡ 면적에 달하는 벽면에 회양목 등 8종 1만4480주의 관목과 수크령 등 9340본의 야생화를 식재했다. 건물 벽면 한쪽에는 꽃상추 등 4종 180본의 농작물도 식재하고, 각각의 식물마다 알맞은 물과 토양 환경을 조성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식물의 힘은 강하다. 우리의 건강을 지켜줄 뿐만 아니라, 녹지의 초록빛은 정서적 안정감도 가져다준다.”며, “푸른 녹지와 맑은 공기 가득한 강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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