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한미약품(128940)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 호텔에서 열린 ‘제34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개발 중인 혁신신약 파이프라인과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등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JP모건 증권사 주최로 매년 초 진행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임성기 회장, 이관순 사장, 손지웅 부사장 등 경영진이 대거 참석했고 발표회장에는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관순 사장은 13일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현재 글로벌 임상 진행중인 혁신신약을 비롯해 한미약품 독자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인성장호르몬신약 ‘LAPSrhGH’와 2세대 RAF저해제(표적항암제)인 ‘HM95573’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신약 기술 수출 성과와 다국적제약사와의 협업사례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 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세계 최고의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모이는 이 자리에서 우리의 미래가치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올해 한미약품이 주력할 R&D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제34회 JP모건(Morgan)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한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이 현재 개발 중인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및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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