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재계와 M&A(인수·합병)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 GS리테일, 효성, 한국타이어, SFA, MBK파트너스, NH농협PE-우리투자증권, 어피니티, 오릭스 등이 내일(20일) 있을 KT렌탈 입찰에 참가하기 위해 매각 주관사로부터 투자설명서를 받았다.
최근 렌터카 산업은 기업과 개인을 상대로 한 장기렌터카 부문에서 큰 성장을 보이며 ‘알짜’ 산업으로 떠올랐다. 평소 여유자금으로 M&A 매물을 찾아왔던 한국타이어(161390)와 SK네트웍스(001740) 등 자동차 관련 사업을 해온 기업들이 강한 인수 의지를 보이는 이유다. KT렌탈은 렌터카 11만2890대로 전체 시장의 26.4%를 차지하며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